One Pure Rules
No non-author edits
저작자 외 편집 금지 (디스큐션에 적으시오)
原始要素: 면·선·색 具現要件: 평면에 직선이 있다. 종횡 십구 십구 줄이 직각 교점의 폐쇄회로를 이루고 있다. 흑과 백이 있다. 종선과 횡선이 만나는 삼백육십일 지점에 원형으로 출몰한다.
|
棋法
|
|
|
棋規
|
|
附則 (十九路에 未達하는 대국의 운용에 관한 조치)
- 기규 제1조 및 제5조제1항·제2항 및 제8조의 적용하에 있지 아니하다.
- 동일 착점시 권리 취득의 자격을 상실하되 제9조제2항의 적용에서 제외한다.
주석
Comments ㅡ 기법은 원론 ㅡ ㅡ 기규는 대국을 위한 실용적 조건 ㅡ
- §1 종횡 十九·十九(삼백육십일점)줄 바둑판에 국한한다. (이것이 본판이다. 이외의 사이즈는 논외이며 고려 대상이 아님 -부칙에 명시-)
- §2 盤外石 → 盤上石 변환이 착점이다. 권리가 있어야 행사할 수 있다. 착점권은 대기중인 반외석이 가진다. 격리중인 반외석은 취득 자격이 없다. 대국자는 흑백의 권리를 대행할 뿐이다. 물론 대국자가 권리 취득자이고 돌이 없으면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라 하여도 개념만 다를 뿐 결과는 같지만 본룰의 정의가 이렇다.
- §2① 권리 행사 여부는 자유이니 착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착이든 착점이든 착점권은 이동한다.
- §2② 완료 시점은 바둑알에서 손을 뗀 즉시. 또는 뗀 손이 반상 체공 상태에서 반상 밖으로 벗어나는 시점. 어느 것이 엄정한 것인지는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계시기를 사용하는 대국은 뗀 손으로 계시기를 눌러야하지만 누르기 전에 상대 손이 착점하곤 하니 공식대국에서조차 플레이가 분명하지 않다. 착점할 수 없는 교점은 없다. (금지점이 없는 룰)
- §2③ 일국의 첫 착점은 흑이어야 한다. 흑이 불착하면 선착 규정에 의해 백은 착점 불가이므로 착점권을 행사할 수 없고 아예 착점권은 백에게 이동하지 않는다. 순회불능. 소멸. 불능을 일으킨 흑의 패배로 처리된다. 대국은 개시만 했을 뿐 파국이 되었고 반상에 두어진 돌이 없다. 착점 없이 무산되었으니 기권이나 다름없겠다. 백승. 만약 흑의 불착에 이어 백이 착점하면 선착 규정을 어긴 백의 반칙패인가. 아니다. 앞에 쓴대로 이미 자동 종료된 것이고 백의 착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 §2④ 퇴점하지 않고 착점하면 반칙패. 기보용지에 수필 기록시에는 넘버 위에 줄을 그어 인정되지 않은 착점임을 표시한다. 무효 착점.
- §2① 권리 행사 여부는 자유이니 착점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착이든 착점이든 착점권은 이동한다.
- §3 盤上 → 盤外. 본룰하에서는 착점과 그에 이어지는 퇴점 두 행위의 이행 주체가 다르다. 착점권자가 착점한 돌로 인해 복수의 돌이나 하나의 돌이 완충된다. 착점한 돌에서 손을 뗀 순간 착점이 완료됨과 동시에 착점권이 이동하여 상대방에게로 간다. 새로이 착점권자가 된 플레이어는 착점권을 행사하기 전에 상대가 완충한 돌 일체의 퇴점을 이행하여야 한다. 자기 돌이면 다시 바둑통 안에 넣어 재사용 대기 상태가 된다. 상대가 자충하여 완충한 돌이면 들어낸 자신이 격리하면 된다(통뚜껑). 재퇴(같은 자리에서 같은 형태 일체가 또다시 퇴점)석은 자기 돌이면 상대에게 넘기고(격리 위탁) 상대 돌이면 자신이 격리한다.
- §3② 퇴점도 착점과 같이 시간 적용하고 초읽기 한다. 돌 두 개는 예외고 세 개 부터 적용한다. 착점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별개다. 예를 들어 초읽기 안에 돌을 다 들어내지 못하면 한 타임 넘어가는 것이다. 세 개 8초. 다섯 개 5초 추가. 이런 식으로 갯수에 따라 다르다. 돌을 들어내면 착점 초읽기가 새로이 시작된다. 돌이 반면에서 떨어지는 시점이다.
- §3③ 착점석과 다른 색. 피충된 일체. 불퇴석이 있는 경우는 예외다. 이때에는 자충퇴가 되거나 둘 다 불퇴일 시 착퇴 종료된다.
- §3④ 이행불능이라 함은 퇴점이 불가하다는 이야기. 이것은 대국자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
- §3-2 사용 불가. 퇴석을 격리 조치하는 이유다. 반상에 다시 오르지 못하도록. 제5조.
- §3② 퇴점도 착점과 같이 시간 적용하고 초읽기 한다. 돌 두 개는 예외고 세 개 부터 적용한다. 착점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별개다. 예를 들어 초읽기 안에 돌을 다 들어내지 못하면 한 타임 넘어가는 것이다. 세 개 8초. 다섯 개 5초 추가. 이런 식으로 갯수에 따라 다르다. 돌을 들어내면 착점 초읽기가 새로이 시작된다. 돌이 반면에서 떨어지는 시점이다.
- §4 본룰의 핵심 논리중 하나.
- §5 제1조와 연계하여 국면의 진행 부진을 방지한다. 제자리 걸음하는 반복 착퇴로 대국 중단 무승부를 원치 않을 때를 위한 원천봉쇄 수단. 무승부도 괜찮은 결과인데 여하간에 굳이 꼭 승부를 가리고자 한다면 이것이다. 이 규정은 옵션으로 취급해도 무방하다.
- §5-2 전몰이란 일색의 돌들이 모두 퇴점되어 전무한 상태를 말한다. 자색점이 모두 반외로 쫓겨나면 더이상 착점권을 행사할 수 없다.
- §6
- §7 득점에 관한 논리가 곧 시스템을 정의한다. ‒Color “owns point”‒ (참조)
- §8
- §9① 하여 승자도 패자도 없음이 가하다. 제8조의 상정값이다. 7점 득차가 무승부이니 8점 이상은 흑승이고 6점 이하는 백승이 된다.
- §9② 강제 종료를 야기하였으니 승리는 상대의 것이어야 당연하다. 페널티=敗널티.
- §9③ 무득점자는 절대 패자다. 상대가 이기던 지던.
- §9② 강제 종료를 야기하였으니 승리는 상대의 것이어야 당연하다. 페널티=敗널티.
ㅡ 부칙 ㅡ
- 본규는 19·19 바둑을 규정한다. 이보다 적은 줄수에 대한 처리는 부칙에 명시한다. 20줄 이상의 줄수는 효율성에 의미가 없는 바 그 존재 의의조차 부정하는 바이다.
- 제1조와 관계없다는 것은 9줄에 40·40, 13줄에 84·84 정량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애초에 정량이라는 것이 십구로반의 180이라는 수를 특정한다. 따라서 17줄이던 5줄이던 제1조와는 무관하다는 얘기다. 제5조제1·2항의 격리에 관한 것도 의미가 없으니 당연 해당 사항 없음이다.
- 비본판 := 十九路 三百六十一點이 아닌 바둑판.
- 동일 착점 := 지난 시점의 어느 국면과 같은 국면을 재현한 착점.
- 제1조와 관계없다는 것은 9줄에 40·40, 13줄에 84·84 정량을 쓰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애초에 정량이라는 것이 십구로반의 180이라는 수를 특정한다. 따라서 17줄이던 5줄이던 제1조와는 무관하다는 얘기다. 제5조제1·2항의 격리에 관한 것도 의미가 없으니 당연 해당 사항 없음이다.
p.s
본룰은 실물대국을 전제로 한다. 전자 기기를 이용한 통신 대국에서는 착점권자의 퇴점 이행 의무를 제외해도 그만이다. 바둑알을 손에 쥐는게 아니니까. 디스플레이되는 화면상으로 볼 뿐이고 착점 자리만 찍으면 퇴점은 컴퓨터가 처리하니까.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받아들여서 안될 거 없다. 감수하고 옵션을 쓰는거니까.
용어
Word define
- 바둑: 나무 판에 돌 놓아가며 땅 따먹기 하는 놀이. 분류상 '오리엔탈 보드 게임'. 바둑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사료는 없다. 흔히들 중국 어쩌고 하는데 중국은 지금에나 있는 것이지 고대에는 없는 거고 온대륙에 한족만 살았던 것도 아니다. 피라밋이 이집트에 있다고 이집트인의 조상이 피라밋을 만든 것인가. 피라밋은 이집트가 들어서기 전에도 이미 그 자리에서 고독을 지키고 있었다. 세계에서 한자를 쓰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이라고해서 한자가 그네들 조상이 만든 것이겠는가. 아니다. 옛날에 다른 나라 다른 민족으로부터 전수받은 문자를 대대로 써왔을 뿐이다. 바둑은 그저 아시안 계통에서 유독 전통이었을 뿐이다. 이외에 분명한 것은 없다. 바둑의 시초와 유래는 오래전부터 지구를 누비고 다닌 외계인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 바둑판: 碁盤. 대국자 대향인 종선의 길이가 더 길다(13줄과 9줄은 무관). 십구로반이 본판이다. 361점 바둑판은 定盤∙逆盤이 있다. 바둑판은 선과 점이 있는 면을 제공하고 바둑알을 받쳐주는 용구다. 二로점, 三로점, 四로점 세 가지 교점 형태가 반상면을 구성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기반의 최소형은 3×3이 되지만 흑백이 상존 가능한 최소형은 5×5(4×4는 전후좌우 대칭이 아니므로 논외)다. 자연 상태의 고사목 榧子같은 것은 과거의 전설같은 이야기다. 과학이 발전한 미래에는 쓸만한 인공 소재가 개발되리라 본다.
- 바둑알: 棊石. 대표적인 소재는 돌. 왈루스 엄니, 대합 화석 패각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희귀, 불법, 자원 고갈로 없는 물건이라 보면 된다. 한반도는 흑백 각각 천혜의 자연 산지가 있었으나 토건족이 다 퍼가고 파괴되어 사라졌다.
- 바둑통:
- 黑白: 바둑알의 색. 흑색. 백색.
- 定量: 대국에 임하-여 준비되-는 바둑알의 정해진 수량.
- 盤上: 바둑판에 바둑알이 올려지는 윗면을 지칭.
- 盤面: 십구로 선이 그어져 있는 대국 면을 말한다. 천원점을 가운데 두고 사방 팔방 대칭이다.
- 盤外: 흔히 반상면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를 지칭하거나 바둑판과 떨어진 외부.
- 空: 비었음. 없음. (교점 위에 아무것도 없는 본래 상태를 지칭)
- 色: 반면의 교점 위에 흑 또는 백이 놓인 상태.
- 盤上石: 착존해 있는-바둑판 위에 올려진- 돌.
- 盤外石: 착점하기 전이거나 퇴점한 돌. 바둑판 외부-에서 대기중이거나 리타이어한-의 바둑알. 두 가지 상태의 바둑알이 있다. 착점권을 받을 수 있는 돌과 받을 수 없는(패널티 받고 리타이어) 돌.
- 線: 반상면에 그어진 직선. 선과 선이 만나는 점과 점을 잇는다.
- 點: 종선과 횡선이 만난 지점. 반상석 포지션.
- 空點: 착점되지 않은 점. 비어 있는 교점.
- 色点: 흑 또는 백에 의해 점거된 점. 선의 교점이 바둑알에 의해 가려져 안 보이는 상태.
- 異色: 다른 색. 상대 색. 흑에게는 백, 백에게는 흑.
- 接線: 두 색점을 경유하는 여러 선로 중에 다른 색점-이색·동색-이 없는 선이 하나의 경로라도 있다면 두 점은 서로 접선한 것이다.
- 線接: 점과 점의 직접 상태. 두 점 a와 b를 이은 선상에 다른 점(공·색)이 없으면 a와 b는 선접한 것이다.
- 接點: 선접한 두 점 a와 b가 있다고 가정할 때, b는 a의 접점이고 a는 b의 접점이다. 선접한 두 점은 서로의 접점이다.
- 空접점: 공점인 접점.
- 着: 돌을 놓음. 돌이 놓임.
- 着點: 빈 교점에 돌을 놓음. 반면의 공점이 색점이 됨. (공점이 색점으로 변환.)
- 不着: 착점하지 않음. 말을 하거나 계시기 버튼을 그냥 누르는 등의 의사 표시.
- 黑先: 일국의 첫 착점은 흑이어야 한다는 뜻. ~白先
- 一體: 색일점 및 복수의 동색 접점.
- 完充: 일체와 선접한 마지막 공점이 색점으로 채워짐. 퇴점 이행 조건 충족.
- 被充: 일체의 마지막 접공점이 이색점에 의해 메워짐. 분리된 내부 접공을 둘 이상 확보한 일체는 피충 불가.
- 自充: 자신의 접공점을 메워 없앰. 별도의 내부 접공(흔히 “두 눈”이라 표현하는)을 확보한 피충 불가 상태에서의 외부 접공은 자충도 피충도 아니다. 충이란 퇴점을 고려한, 완충 가능 형태에서의 개념이다. 물론 피충 불가의 -두 눈- 일체도 내부 접공을 스스로 메운다면 그때부턴 해당한다.
- 退: 着의 역과정. 돌을 들어냄. 반상→반외.
- 退點: 착점의 반대 작용. (색점이 공점으로 환원.)
- 完了: 착점 완료. 퇴점 완료.
- 再退: 동점 동형의 퇴점. 기존에 퇴점한 일체와 같은 동체.
- 自充退: 줄여서 자퇴(自退)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돌을 들어내는 행위와 혼동되므로 부정확한 표현이 된다. 하나만 남은 공점(완충점)을 자충하여 자신의 돌을 퇴점시키는 것을 말한다. 고로 두 점 이상 일체의 퇴점이 된다.
- 不退: 점거하고 있는 반면의 교점상에서 퇴거하지 않음. 여기서 않는다는 것은 대국자의 의지가 아니다. 돌(완충 상태의 반상석) 스스로의 의지다.
- 退不: 퇴점 불가. 완충이지만 퇴점되지 않음. (본룰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이다)
- 退石: 퇴점하여 다시 반외석이 된 돌. 착점 대기 상태로 원복. 격리된 돌은 대국종료까지 반외 영치.
- 局面: 흑백의 분포 상태. 바둑알이 어우러진 형세를 뜻하기도 한다.
- 得點: 일색에 접한 선로상의 모든 점.
- 非득점: 양색 접선상의 점.
- 計點: 득점수 세기.
- 終了: 착퇴 종료. 대국 종료.
- 退出: 제거·퇴거. 퇴점과 달리 완충 과정이 없는 것을 말한다. 두 대국자가 착점 종료 후 필퇴임에 동의한 돌들을 반상에서 반외로 제거.
- 전몰: 어느 일방의 색점이 전부 퇴점하여 반상에 동색점이 전무한 상태.
- 全着: 일색의 반외석 중 착점권을 가진 돌이 전무한 상태. (착점권을 받을 수 있는 돌이 더이상 없음.)
- 對局: 서로 상대하여 바둑을 둠.
- 對局者: 흑백을 대행하는 플레이어.
- 終局: 시점이 분명치 않다. 종반처럼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대국의 말미. 본뜻은 대국이 끝남.
- 敗널티: 무언가를 범했을 때 그 댓가(반대급부)로 패배를 안겨주는 페널티.
- 실물 대국: 전자 기기 가상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실재하는 용구를 사용. 시각적 촉감적 측면에서 리얼하다. 좋은 용구를 사용해야 쾌적하고 불편하지 않다.(구하기 어렵다)
- 바둑판: 碁盤. 대국자 대향인 종선의 길이가 더 길다(13줄과 9줄은 무관). 십구로반이 본판이다. 361점 바둑판은 定盤∙逆盤이 있다. 바둑판은 선과 점이 있는 면을 제공하고 바둑알을 받쳐주는 용구다. 二로점, 三로점, 四로점 세 가지 교점 형태가 반상면을 구성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기반의 최소형은 3×3이 되지만 흑백이 상존 가능한 최소형은 5×5(4×4는 전후좌우 대칭이 아니므로 논외)다. 자연 상태의 고사목 榧子같은 것은 과거의 전설같은 이야기다. 과학이 발전한 미래에는 쓸만한 인공 소재가 개발되리라 본다.
백 넉 점이 환원되고 흑 한 점은 공접점을 확보하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실제 두어지는 대국은
기규 제3조제2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위 진행도의 퇴점이 된다.
바둑이 이렇게 두어지고 있는 것은 보다 용이한 것을 지향하는 바 알기 쉬운 방편으로 굳어졌다기보다는 이렇게만 플레이해도 게임의 난이도가 부족하지 않기에-충분히 어렵다- 그렇다고 보는 편이 먼저겠다. 시간과 에너지 소모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상리이기도 하고, 착점이 일방의 프로세스이듯 퇴점 역시 그러해야 한다는 일관적 합리성에 부합하는 면도 있다.
정량제
본룰은 定量制다. 바둑알의 수량이 정해져 있다. 그렇다면 몇 개의 바둑알이어야 할까. 그것은 바둑판이 말해준다.
十九路盤의 盤面 三百六十一 개소 交點을 같은 개수의 흑백으로 뒤덮으면 그 수량은 一百八十 대 一百八十이 된다.
|
180ㆍ180 |
|
|
→ |
→ |
착점·퇴점
|
. . . . . . | . . . . O . | . . . O . . | . . O . # # | . O . # # O | . . . # O . | ------------ |
|
⋯⋯ |
|
→ |
|
→ |
|
. . . . . . | . . . . O . | . . . O . . | . . O . # # | . O . # # . | . . . # . 2 | ------------ |
|
----------- | # O O O . | | # # O . O | | O # O O . | | . # O # O | | # . # . # | ----------- |
|
→ |
|
→ 퇴 → |
→ 퇴 →⋯⋯ |
백은 2를 착점하여 계속 진행시킬 수 있다. 흑이 두 점을 들어낸 후 착점 또는 불착을 행사하고나면 백에게 착점권이 다시 넘어오게 된다.
|
— 착퇴 종료 → |
불퇴
제3조제4항 제4조
점 a에서 퇴점한 직후의 국면이 점 a에 착점하기 직전의 국면과 동일하게 된다면 점 a는 불퇴점이 되어 a의 '돌'은 퇴점하지 못한다. -금기를 범하지 않기 위한 회피작용-
|
→ |
1은 적법한 착점이다. 실물 대국에선 대국자가 들어낼 수 있다. 규정이야 어찌됐든 그럴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다시 정리해 보자. 백이 불퇴의 돌을 들어내면 반칙패에 처해질 것인가. 그렇지 않다. 왜냐. 돌을 들어내기 전에 이미 종료가 되어버린 시점이기에 그렇다. 이를테면 자동 종료다. 백은 반칙을 범할 겨를조차 없다. 그러니까, 1의 흑은 퇴점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退点不可 |
|
흑을 퇴점시키지 못하니 백은 착점권도 행사할 수가 없다. 순회하지 못하게 된 착점권은 소멸된다. 그렇게해서 종료가 되면 착점권의 순회를 불능케 한 흑은 페널티를 받아 패배처리된다.
⋯→ |
이 흑 한 점의 퇴점을 허용하면 |
|
제9조제2항에 의하여 종착자의 패배.
→ | → | → |
1의 백도, |
|
양색 완충에 흑이 피충이지만 흑 한 점은 불퇴라 백 두 점의 자충퇴가 된다. | ||||||||||||||||
⋯ |
→ |
|
→ |
|
– 불착 → |
|
= |
|
→ |
| |||||||
| |||||||||||||||||
|
|
上同 |
|
|
上同 |
|
|
上同 |
→ |
흑3 착점 |
→ |
|
→ |
|
'퇴점이 불가하다'는 의미인데, 불퇴라 하면 의지의 작용이 느껴져 절대적인 것이 아닌 대국자의 선택으로 보이는 바 오류인거 같지만 이 -퇴점하지 않는- 의지는 대국자의 의지가 아니다. 돌이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불퇴석이 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자격 상실
石 또는 色이 권리(착점권) 취득의 자격을 잃음.
한 번의 퇴석은 대기중인 반외석으로 돌아가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형태로 또 퇴점한 퇴석은 자격을 박탈하여 착점권을 받을 수 없게 한다. 이는 반상으로의 등반(登盤)을 불가토록 하자는 목적인 바, 제자리에서 착퇴를 거듭하는 형태가 발생하더라도 정량제하에서의 유한성이 동일 국면의 무한 반복을 저지케 함으로써 종국에 대한 보장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일본룰처럼 무승부 처리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를 두고 잘못이나 문젯거리 또는 미해결 사안이라고 보는 것은 틀린 시각이다. 싸이클 어쩌고 하면서 반복 주기마다 금착 제한을 가하는 룰은 잘못을 범하고 있을 뿐이다. 희귀한 형태를 발생시켜 승부를 무마해버리는 것 또한 바둑의 묘미이며 자연스런 종국이다. 일례를 들자면 1993년 林海峰과 小松英樹의 명국이 그러하다. 고로 이 조항은 옵션처럼 다루어도 무방하다. 여하간에 가급적 승부를 가리고자 한다면 이 방도가 최상의 해법이다.
|
|
|
|
|
| . . . . . . . | # # # # # . . | O O O O O # . | . . O . O # . | # # # O O # . | O . # . O # . | O O # . O # . -------------- -출처 미상- -임의 변형- |
|
|
→ |
|
| . . . . . | # # # # # . | O O O O O # . | . # O . O # . | # # # O O # . | . 4 # 3 O # . | . . # . O # . -------------- |
| ||
자충퇴석 역시 재퇴석과 동일하게 취급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O . . . | | . . 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O . . | | . . O . . . . . . . . . . . . . . . . | | . . . . . O . . . . . . . . # . O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O . . . . . . . . . # . . . . | | . . # # O . . . . . . . . . . . . . . | | . O . . . . . O . . . . . . . . . . . | | # # O O # . . . . . . . . . . . . . . | | # O . O # . . . O . . . . . . . . . . | | # # O O # . . . . . . . . . . . . . . | | # . # O # . . . O . . . . . . . . . . | | # # O O # . . . . . . . . . O . O . . | | # O . O # . . . O . . . . . . . . . . | | # # O O # O . . . . . . . . . . . . . | | O O O # # # . . . . . . . . . . . . . | --------------------------------------- 반외흑석 150개 반외백석 148개 |
|
- | | | | | | | | | | 2 . # # | 1 O . . | # # O O | # O 3 O | # # O O | # 4 # O | # # O O | # O 5 O | | - |
|
→ 이후 진행 → +296착 +294퇴 |
|
— 퇴 → |
➝ |
➝ |
다른 룰이라면 흑이 다시 들어가서 결국 백이 퇴점 되지만 본룰에서는 그렇게 되질 않는다.
착점권자인 흑은 권리 행사에 앞서 퇴점 의무를 이행했다. 전몰과 동시에 착점권이 박탈되었다. 흑이 권리 행사 여부를 선택-불착-한 게 아니므로(자유의지가 아닌 외압의 강제 개입) 착점권은 백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순회 불능. 소멸. 종료.
다르게 말하자면 권리를 행사하여 착점함으로써 반상에 색점을 생성한 이래로 자색측의 돌이 반상에 한 점도 없이 상대측의 색점만 있는 국면 상황에 대한 규정이다.
득점
공점이든 색점이든 흑백중 하나의 색과 이어진 선로상의 점. 양색 접선상의 점은 득점이 아니다.
------------------- | . . . . . . . . # | | . . . . . . . # O | | . . . . . # # O . | | . . . . # O O . . | | . . . # # O . . . | | . . # O O . . . . | | . . # O . . . . . | | . # O . . . . . . | | # O . . . . . . . | ------------------- 편의상 정리한 모습
|
|
|
|
|
|
그래서 끝-착점종료-나기 전까지는 확정이 아니다.
➝⋯ |
➝ | |||
↓ |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확정 미확정이랄 것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현 상태다.
착점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불확정- 매 순간 순간이 국면 그대로의 득점이다.
종료 후에는 양방 동의-必退의 돌임을 인정-하에 완충 과정 없이 돌을 들어내거나 비동의시 대국을 속개하여 완결지으면 된다.
종국
제6조
→ |
→ 불착 → |
→ |
------------------- | . O # # # # # . # | | O # # O # O # # O | | O O # O # O # O O | | O O O O . O O O O | | # # # O O O # # # | | . . . # # # . . . | | # # # O O O # # # | | O O O . O . O O O | | . O . # # # . O . | ------------------- 白 불착 |
→ |
------------------- | . O # # # # # . # | | O # # O # O # # O | | O O # O # O # O O | | O O O O . O O O O | | # # # O O O # # # | | . . . # # # . . . | | # # # O O O # # # | | O O O . O . O O O | | . O . # # # . O . | ------------------- 黑 불착 |
→ 종료 |
|
⋯⋯ |
|
→ |
|
→ |
|
→ |
|
= → = |
|
→ 종료 |
이게 다가 아니다. 대국중 어느때라도 자신이 졌음을 선언할 수 있다. 이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써 더이상 착점권을 받지 않겠다는 표명이다. 패배를 자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엄밀한 규칙 적용으로는 순회 불능을 유발한 것이므로 상대방의 승리가 된다. 보통 자신이 둘 차례에 의사를 표명한다. 자기가 두어놓고서 상대방이 둘 차례에 패배를 선언한 경우는 이미 착점권을 가진 자의 권리 행사와는 무관하다. 착점권자가 착점 또는 불착하고나면 비로소 종국이다.
선후
제8조 제9조제1항
선착과 후착은 대등한 출발이 아닌 만큼 일국의 총득점으로 우열을 가림에 있어서는 흑백 간에 차등이 필요하다.
본룰은 그 크기를 7 포인트 값으로 정하였다. 흑>백 득차가 이와 같으면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
계점
--------------------------------------- | # # O . . . O . O O O . O O . O # # . | | # O O . . O . O # O # O O # O . O # . | | # # O O . # O O # # # # # # O O O # . | | # O O . O O # O O # . # 4 O O O # . . | | # # # O . . # O # . # # O O # # # . . | | # # O O O O O # # # . # O # . # . . . | | # O O 1 # O O O O O # O O # O # . . . | | # # # # # # # # # O # # # # # # . . . | | O O O # # O O O # # # 6 . # O O # . . | | . . . O O O # # # 5 # O O O O O # . . | | O O O . . O O O O O O # 2 O O # # . . | | O # O # # # O O 3 O O # O O . O # . . | | O # # O O O O # # O # # O # O O # # . | | # # O O # O O O # # # O O # O O O # # | | . # # # # 7 O # # # # O # # # # O O # | | # . # O O O O O # . # O O # # O . O O | | O # O # # O # O O # # # # # O O O . . | | 8 O O # # # # O # # # O # O O # O . . | | O # # . . # . # . # # O O O O . . . . | --------------------------------------- (林海峰 vs. 小松英樹 일국의 종료 국면에 임의의 수순을 추가한 예시도)
반상석을 정리하여 비득점의 돌만 남긴 모습이다.
實物 대국에서 目算은 쉽지 않으나 이를 보조할 수단이 있다.
흑백 동일한 수량의 반외석을 반면에 채운다. 흑지 안에 7점을 만든다. (아래 그림 좌하 모서리. 黑 minus 4, 白 plus 3.) 공득점을 센다.
가장 알기쉽게는 각자 돌 열 개 씩을 번갈아 메운다.(바둑통 뚜껑에 열 개씩 놓은 다음) 그러다 남은 자리가 더 좁혀지면 그에 따라 똑같이 갯수를 줄인다.
대국 현장이 협소하지 않고 여유 공간이 충분하다면 전체 수를 미리 맞춰 놓고 동시에 메운다.
1–0
B+1
무득점 불승
그냥 불승이라고 하니 확실치 않은 표현이기는 하다. 다시 말하자면 필패다. 본룰은 득점이 전무하면 무조건 패배하는 것으로 엄격히 정하는 바이다.
|
| ||
|
흑은 7점 차에 미달하였으나 백은 비교할 득점이 없다. 黑勝白敗。 |
|
흑백 둘 다 득점이 없다. 兩者敗。 |
「부칙」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십구로 본판이 아닌 판에 대한 차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십구로 바둑에서는 정량제와 상실 조항에 의하여 승부와 무관하다. 그외 사이즈는 본판이 아니므로 해당 없다.
그래서 별도의 룰을 만들어 그 적용하에 두었으나 사실 본판이 아닌 바둑에서 이렇게 엄밀하게 할 필요성은 없다. 무승부로 해도 그만이다.
|
⋯⋯ |
|
|
|
→ 불착 → |
|
→ 종료 → |
지나는 길에 '동일국면'이란 것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자. 3은 1을 두기 전의 국면과 동일한가. 아니다. 착점 3이 아니라 다음의 퇴점이 1 직전과 같은 국면이다. 그런데 이를 3으로 취급하여 3이 동일하다는 설정이나 적용은 우를 범하는 짓이다.
|
------------------- | # O 5 O # . # O . | | 6 # O O # . O . O | | # O . O # . O O # | | O O O O # . . . . | | # # # # . # # # # | | O O . . # O O O O | | . O . . # O . O 3 | | # O O O # O O # O | | . # . O # O # 4 # | ------------------- |
|
------------------- | # . # O # . # O . | | O # O O # . O . O | | . O . O # . O O # | | O O O O # . . . . | | # # # # . # # # # | | O O . . # O O O O | | . O . . # O . O # | | # O O O # O O # 8 | | . # . O # O 7 O # | ------------------- |
|
→ 착퇴 종료 |
|
|
9의 흑과 10의 백이 둘 다 불퇴다. 백은 불퇴를 발생시켰으니 제9조제2항에 의하여 패널티를 받는가. |
|
|
|
본룰은 비할 바 없이 독보적이며 중국과 일본을 합친 것 보다 거대한 업적이고 바둑계 전체로서는 기념비적인 금자탑이다. 중국룰과 일본룰로 점철된 지구상에 그토록 불합리한 바둑을 두는 사람들을 깊은 수렁에서 건져주리라 예견한다.